틱톡이 이러다 애들 망친다…마트서 우유 쏟고, 서점서 비명이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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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음식을 쏟거나 소리를 지르는 방법으로 민폐를 끼친 남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상 행동을 한 이유가 틱톡에 게시할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동영상플랫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문제의 남성은 틱톡에서 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모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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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고등학생인 자녀가 최근 보여 준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요즘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우려했다.
영상을 보면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어느 대형마트 계산대 근처였다. 검은색 옷을 입은 젊은 남성이 우유와 시리얼을 들고 가다가 미끄러지면서 온몸에 우유와 시리얼을 쏟는다. 일부러 넘어졌으면서도 고성을 지르며 바닥을 뒹굴었다.
남성의 기행은 끝이 아니었다. 서점을 찾아 한 손에 책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떠들었다. 만족하지 못했는지 테이블을 밟고 올라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조용히 책을 읽고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팬들은 “당당해서 멋지다”, “다음 영상을 언제 나오냐”, “나도 해 보고 싶다”, “더 센 영상 달라”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모방하기도 했다. 영상의 길이가 1분 남짓으로 짧은 숏폼의 특성상 공유 속도가 빠르다.
A씨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자극적인 행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쉽게 따라 하는 경우가 있어 제보하게 됐다”며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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