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명태균 '문자폭로'

박창현 2024. 10. 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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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씨가 1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을 '오빠'라고 표현한 부인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를 공개했다.

이날 명씨가 폭로한 카카오톡 문자는 '김건희/여사님(윤석열 대통령)'으로 표시된 발신자가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는 메시지를 명 씨에게 보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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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김여사와 주고받은 문자폭로 ‘파장’
▲ 명태균씨가 SNS에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명태균씨가 1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을 ‘오빠’라고 표현한 부인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를 공개했다.

이날 명씨가 폭로한 카카오톡 문자는 ‘김건희/여사님(윤석열 대통령)’으로 표시된 발신자가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는 메시지를 명 씨에게 보낸 내용이다.

앞서 명 씨는 김 여사가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카톡 문자는 또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 등 특별한 관계임을 알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문자를 주고받은 시점은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이라는 내용을 볼때 2021년 하반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시간은 오후 10~11시 전후로 표시됐다.

이 같은 문자가 명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문자가 맞다면 명씨를 둘러싼 공천개입논란과 정치권의 파장은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명씨는 문자공개 배경에 대해 “김재원 씨가 전화 통화를 해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해 그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원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한다. 다 공개했으니 김재원이가 다 감당하라”며 “김 최고에게 열받아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김여사 #명태균 #문자폭로 #대통령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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