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전기차 기본형 실구매 1303만원, 보조금 최대 '1437만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은 기본형으로 4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상온 기준 281km를 주행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보조금은 520만원으로 지역에 따라 13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은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으로 4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인스퍼레이션 대비 4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2740만원으로 인스퍼레이션보다 250만원 싸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국고보조금은 52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 실구매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데, 서울시 기준 120만원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곳 중 가장 높은 곳은 경남 거창군(917만원)으로 실구매 가격은 1303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은 1회 완충시 15인치 휠 기준 상온 281km, 저온 231km를 주행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은 히트 펌프 시스템,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실내 V2L 등을 갖췄다. 전기모터 출력은 96마력이다. 참고로 인스퍼레이션의 최고출력은 114마력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은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직물 시트, 10.25인치 내비게이션, 크루즈 컨트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은 옵션이다. 선루프와 투톤 컬러, 파킹 어시스트는 선택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