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비 5~20mm...오후부터 기온 뚝 ‘꽃샘추위’

주말인 오늘(1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16~27도가 되겠다.

낮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올라가며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의 따뜻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평년(낮 최고 8~12도)보다 기온이 8~15도 높겠으며. 포근한 날씨 속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대기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일요일인 내일(1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강원 내륙·산지는 오후부터, 경기 동부·강원 북부 동해안·충북·전라 동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상 서부 내륙·제주도 산지는 밤부터 곳에 따라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5cm, 그 밖의 지역 1cm 미만이다.

내일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12~18시)부터 강원내륙.산지, 밤(18~24시)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북부동해안, 충북,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3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로 평년(최저기온 -2~4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7~20도로 평년(최고기온 9~14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20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충남서해안·전라해안·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도는 오후부터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2일(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3일(월)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12일(일)~13일(월) 동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특히,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3일(월)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고, 14일(화)은 중부내륙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오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평년(최저기온 -2~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낮겠다.

14일(화) ~ 20일(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5일(수)과 16일(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9~20도로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0~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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