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최준용 복귀’ KCC, 현대모비스 원정 6연승 저지…허웅 결승 3점포

송교창과 최준용이 복귀한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KCC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4-81로 승리하며 상대의 6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와 함께 김동현까지 가세해 완전체를 구축한 KCC는 최준용, 정창영, 이근휘, 에피스톨라, 윌리엄스의 변칙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준용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리고, 외국인 선수 듀오인 에피스톨라와 윌리엄스가 14점을 합작하며 현대모비스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KCC는 휴식기 전까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핵심 자원들이 복귀하면서 한층 더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쿼터는 신민석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스페이싱 농구에 24-21로 밀렸으나, 2쿼터에서는 디온테 버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이승현이 중거리 슛 10점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승현은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골 밑 득점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흐름이 흔들리며 42-3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박무빈의 절정의 슛 감각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다. KCC는 이승현, 송교창 콤비를 앞세워 맞불을 놓으며 63-58로 5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 초반에는 신민석과 이우석의 연속 3점 슛으로 추격당했지만, 디온테 버튼의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81-81 동점 상황에서 허웅이 침착하게 성공시킨 3점 슛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 박무빈의 두 차례 코너 3점 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며 시즌 첫 원정 패배의 쓴맛을 봤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KCC는 시즌 5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7승 4패)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3위로 하락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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