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부산 온 조국…‘野단일화’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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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3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부산을 찾아 야권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다.
조 대표가 혁신당 류제성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조 대표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류 후보와 함께 '혁신 구청장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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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3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부산을 찾아 야권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다. 조 대표가 혁신당 류제성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조 대표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류 후보와 함께 ‘혁신 구청장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혁신당과 민주당은 협상 파트너로 민주당 황명선 10·16 재보선 지원단장과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를 지정했으나,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여러 차례 민주당에 만남을 요청했으나 (민주당 측에서)답을 안 주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금정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가 승리의 열쇠이다. 선거가 다소 과열돼 민주당과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로 갈등이 벌어져서 안타깝다”면서 “단일화를 위한 시간은 남아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말씀처럼 ‘야당에 표를 주는 일’이 금정구와 부산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제대로 비교할 수 있도록 TV토론, 현장 토론 무엇이든 하자”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투표용지 인쇄일인 오는 7일 이전을 야권 후보 단일화 1차 시한으로 제시하고, 만약 1차 시한을 넘긴다면 사전투표일인 11일 이전에는 단일화 협상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당은 야권 단일화가 필수라는 데는 공감하지만, 방식 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금정산성마을 주민간담회를 연 데 이어 1일 오후 이마트 금정점 앞에서 정책 홍보를 위한 ‘꾹다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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