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스포츠타운 2029년 완공 목표… 체육·주거 시설 갖춘 '미니 신도시' 조성

정민지 기자 2025. 3.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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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지역에 2029년까지 2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4421가구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13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1단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체육시설과 주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 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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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 서남부지역에 2029년까지 2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4421가구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13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1단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으로 공공시설용지(체육시설 등) 53만 2129㎡(69.7%), 주거 용지 22만 1314㎥(29%), 준주거시설용지 1만 54㎥(1.3%)로 구성된다. 총 4421가구(임대 2239) 규모의 주거 공간이 조성되며, 체육시설로는 종합운동장과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학하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할 계획이다. 또 접근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및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전지역 공공 체육시설 이용 면적은 1인당 1.73㎥로, 전국 평균(3.64㎥)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이용 면적이 1인당 1.89㎥로 증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공공 체육시설 수준이 특·광역시 기준 5위에서 4위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 8513억 원이 투입되며,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까지 6696억 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과 공공주택용지 및 체육시설부지 등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2단계 체육시설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817억 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구역 내 주민들과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 12월까지 공탁 등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체육시설과 주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 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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