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경, 이렇게 닦으면 망가집니다" 안경 오래 쓰는 관리법 3가지

안경이 뿌옇다고 옷자락으로 쓱쓱 닦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그 습관이 렌즈 수명을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몇십만 원짜리 안경도 관리가 나쁘면 1년을 못 갑니다. 안경을 오래, 선명하게 쓰는 관리법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마른 천으로 문지르지 마세요

렌즈 표면에는 눈에 안 보이는 먼지가 붙어 있습니다. 이 상태로 마른 천이나 옷자락으로 문지르면 먼지가 사포처럼 렌즈 코팅에 잔흠집을 냅니다.

미지근한 물로 먼저 헹궈 먼지를 흘려보낸 뒤, 중성세제 한 방울로 살살 씻고 전용 클로스로 물기만 눌러 닦아 주세요.

뜨거운 곳에 두지 마세요

여름 차 안 대시보드, 사우나, 뜨거운 물 세척. 모두 렌즈 코팅이 갈라지고 테가 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에 차 안에 안경을 두고 내리는 건 금물입니다. 코팅이 한 번 갈라지면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한 손으로 벗지 마세요

한 손으로 안경을 휙 벗는 습관은 한쪽 다리에만 힘이 실려 테가 조금씩 벌어지게 만듭니다. 흘러내리는 안경은 대부분 이 습관 탓이죠.

벗을 땐 두 손으로, 보관할 땐 렌즈가 위를 향하게 케이스에 넣어 주세요. 다리 벌어짐과 렌즈 흠집을 동시에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로 헹궈 닦기, 열 피하기, 두 손으로 벗기. 세 가지만 지켜도 안경 수명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안경, 오늘부터는 옷자락 대신 물로 한번 닦아 보세요. 시야부터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