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 전자담배 충전 중 불…투숙 51명 중 26명 병원이송(종합2보)

이시명 기자 2026. 4. 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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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연수구 옥련동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5층 객실 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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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자담배 소유주 40대 남성 조사 계획
화재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연수구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30대 남성이 에어매트에 잘못 떨어져 허리 부상을 입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연수구 옥련동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당시 투숙객 51명 가운데 2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4명은 부상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22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 30대 남성 1명이 구조 과정에서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에 잘못 착지해 허리 부상을 입었으며, 20~30대 남녀 2명은 연기를 다량 흡입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다. 또 20대 남성 1명은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인력 60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30여 분 만인 오전 10시 2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은 5층 객실 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자담배 소유주인 40대 남성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A 씨는 전자담배를 충전 중 샤워를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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