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이 삐질삐질 나기 시작했다는건 데오드란트를 사용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땀냄새는 없애고 싶은데 비슷 비슷한 파우더 향의 데오드란트는 싫다거나, 향수와 향이 섞이는 것이 싫어 사용하기 꺼려진다면 향수같은 향기가 나는 데오드란트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땀냄새 제거는 물론, 잔향까지 좋은 데오드란트 4가지를 알아보자.
향수대신 사용하기 좋은 데오드란트 4가지

이솝 특유의 은은한 향을 좋아한다면 이솝의 데오드란트를 추천한다. 우디향과 허벌 향이 있는데, 이솝 매장에 딱 들어서면 나는 '그 향'을 원한다면 '허벌 데오도란트'를 추천한다.
인공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이 좋아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 제품으로, 롤온 타입과 스프레이 타입 둘 다 있어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어 좋다. 땀을 억제하는 기능은 떨어지지만, 땀 냄새도 잘 잡아주고 향이 너무 좋다는 후기가 많은 제품. 50ml에 4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우디 계열의 향을 좋아한다면 르라보의 데오드란트는 어떨까? 르라보에서 출시하는 데오드란트는 르라보 특유의 우디한 냄새와 라벤더, 편백나무 향이 느껴지며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이 난다고 한다. 땀을 가득 흘린 뒤에도 향이 은은하게 남아 있는 편이라 내 살냄새(?)인 척 하기도 좋은 제품. 50ml에 49,000에 판매중이다.

평소 샤넬 향수를 즐겨쓴다면 샤넬의 데오드란트를 써보는 것도 좋다. 샤넬 넘버5 데오드란트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잔향이 오랬동안 남는 편으로, 지속력이 긴 제품을 찾는다면 사용해보기 좋다. 땀냄새와 향수 냄새가 섞인다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데오드란트라면 그럴 걱정은 없어 오히려 안심 할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68,000원으로 판매중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좋아한다면 록시땅의 '오 드 쎄드라 데오도란트 스틱'을 추천한다. 보통 롤온이나 스프레이로 되어있는 데오드란트와는 다르게 스틱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다.
남성 라인으로 출시된 제품이라 우디향 베이스에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함께 느껴지는 제품인데, 중성적인 청량한 향으로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다. 또한 스틱 타입으로 잔향이 오래가며 보송함도 오래가는 편이다. 75g에 32,000원으로 구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