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임 질병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김지선 기자 2022. 12.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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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 내정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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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 내정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지 소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 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과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마친 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석사학위(의학미생물학)와 런던대학 박사학위(바이러스학)를 받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로 활동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광초, 서울대 법대 동창으로 '55년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부인이기도 하다.

한편 백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에 휩싸였으며,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청장은 논란 이후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으나, 야권은 백 청장이 보유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30주), SK바이오팜(25주), 신테카바이오(3,332주), 바디텍메드(166주) 등 직무와 연관성있는 종목들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퇴를 요구해왔다.

이어 친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자신이 백 청장의 동생임을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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