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장산리 공장서 발암물질..'암 발생 연관 없다'
충남 천안의 한 마을 주민들이 공장이 생긴 뒤 암 발생이 잇따랐다고 주장해 조사한 결과 발암성 물질이 나왔지만, 주민들이 암에 걸린 원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천안시는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의 건강용역조사 결과 보고회에서 2개 사업장 굴뚝에서 발암성 물질 19종 등 49종의 화학물질이 검출됐고, 사업장 취급 공정에서도 발암성 물질 16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사는 이러한 물질 검출로 주민들이 암에 걸렸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주민들은 그동안 유해 물질에 계속 노출돼 왔다며, 철저한 조사와 사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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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진 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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