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극단적 컨텐츠 고출력 증폭 시스템'
송태희 기자 2026. 5.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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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체포하라' 게시물 공유…오물 합성사진도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체포하라고 선동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거센 공격에 나섰습니다. 최근 극단적 게시물을 대량으로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역자 오바마를 체포하라'고 쓴 게시물을 공유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체포하라고 선동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거센 공격에 나섰습니다. 최근 극단적 게시물을 대량으로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에는 전날 오후 10시 14분부터 이날 오전 1시 12분까지 총 55개의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근거 없는 주장을 토대로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여러 건 공유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부(CIA) 국장이 2016년 대선에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러시아 사기극'을 벌였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연이어 공유하고서, "반역자 오바마를 체포하라"고 쓴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워싱턴기념탑 앞 오물에 빠진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올렸습니다.그러면서 "멍청한 민주당원들(Dumacrats)은 오물을 사랑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두고 WSJ은 "자신의 목소리와 당파적, 극단적 콘텐츠를 혼합해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고출력 증폭 시스템처럼 작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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