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황혼 이혼하겠어요.." 늙어서 부부가 각방을 써도 괜찮은 이유

각방을 쓴다고 하면 사이가 나빠졌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편해졌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어느 쪽이 옳다고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은 각방을 선택한 분들이 꼽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활 시간이 달라졌습니다

은퇴 후에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서로 달라지기 쉽습니다. 한쪽은 일찍 자고 한쪽은 늦게까지 깨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의 시간을 방해하게 됩니다. 몇 번 반복되면 사소한 일로도 예민해집니다. 시간을 나누면 그 마찰이 줄어듭니다.

잠의 질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뒤척임이나 소리에도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 밤이 이어지면 낮의 기분까지 달라집니다. 각자 편한 환경에서 자면 그 부담이 사라집니다. 서로에게 미안해할 일도 줄어듭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해서입니다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으면 혼자만의 시간이 사라집니다. 그 시간이 없으면 대화도 점점 줄어듭니다. 각자의 공간이 생기면 다시 이야기할 거리가 생깁니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오히려 사이를 이어 주는 셈입니다. 그래서 만족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각방은 멀어지는 신호일 수도 있고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유를 나누고 정하는 과정입니다.혹시 고민 중이시라면 먼저 이야기를 꺼내 보시면 어떨까요. 말하지 않고 정하면 오해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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