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의료복지시설 42곳 안전점검

소방, 전기, 가스 등 12개 분야
“안전 최우선 해야 하는 곳”

▲ 성남시청 전경./인천일보 DB

성남시가 다음 달 5일까지 노인의료복지시설 42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 피해를 막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이용자·생활자·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YWCA은학의집 등 노인요양시설 35곳, 벧엘요양센터 등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7곳이다.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수립과 안전관리자 교육훈련 실시,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등 12개 분야다.

각 시설이 자체 점검해 시 관련 부서에 안전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시는 점검표에 ‘미흡’ 분야가 있는 시설을 현장 확인한다.

시는 문제점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 조치를 하도록 지도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우리의 부모님, 조부모님 같은 분들이 생활하는 곳이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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