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았던 이틀..머지포인트 24%받고 집에가네요.
머지포인트 핑크 이사에게 엄청나게 농락당했습니다.
14일 폰이 분실되었다고 용역과의 짜고침에 돈을 이체해줄수있는 권한이 있는 대표와의 통화를 할수없어 대표번호를 기억하지못해 어르고 달래고 기억해내라며 혹은 회사 긴급연락처 알아보고 연락해보라는 요청을 수없이 요청하여 입금받고자 노력했지만 연락처를 알수없다는 수모를 수차례 당했고 탈출시도로 인해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 완전한 놀림감...
1,2차 피해자들 각지의 신청서를 엑셀자료로 추려서 보내면 시간이 늦어 등록이 미뤄지고 했던작업 분실했다고,없어졌다고 또 작업하고 또 작업하고 머지머니 1,2차 피해자들중 어떤분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작증세를 일으키며 쓰러져 앰뷸런스에 실려가고 1,2차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1억정도 였으나 오프 48%환불이라 반도 안되는 대략 4800만원이였는데 그속에서도 오후2시와 9시쯤 온라인환불 습격을 당했고 기나긴 기다림에도 회원들이 못받을거라 확신을 했는지 처음 170-200명에서 새벽쯤에는 60명 초반대의 피해자들만 남게되어 금액은 점점 줄어 3-4천 초반대의 금액이였을겁니다. 이 금액도 천만원넘게 물린분이 계셔서 그분을 빼면 더욱더 금액이 작아졌을것 같네요.
노트북이 고장나 10층에 있는 노트북만 있으면 입금해준다하며 3층으로 내려갔다가 10층으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자는거(3층에서 5층까지 엘레베이터 폐쇄) 탈출을 우려해 우리가 찾아서 가져다 주겠다하고 3-4명 선발대를 추려 3층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버튼을 누르면 10층으로 눌리는게 아닌 무조건 1층으로 직행하여 안그래도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핑크이사를 데리고 탔으면 1층에서 기다리는 용역들에게 털릴뻔한 아찔했었던 사건도 있었고 시도때도 없이 하는 거짓말에 한두번 농락을 당한게 아니였죠.
10층에 있는 노트북만 있으면 이체를 해준다는 사탕발림에 용역들과의 대치및 폭행에 대비해 경찰과의 동행을 요청하였지만 수차례 거절당하였고 (경찰은 무고한피해자인 우리들의 편이 아님-폭행을 당하게되면 고소하라는 개소리 시전) 노트북을 경찰 동행없이 안전하게 사수하여 가져오기위해 1조 전인원(7-80명)을 동원하려 했었고 2조 전인원(7-80명)은 틈만나면 수도없이 탈출하려는 핑크 이사를 저지해야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작전을 짜고 싶어도 사람들이 따로 놀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사이에 용역과 경찰이 미리 알고 대비하여 안좋은 상황이 자주 벌어졌죠.
잘 아시겠지만 어느 무리를 가게되도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분들이 여러 계시더라구요.같이 피해를 보고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여야 함에도
혼자만 편하게 쉬고 자기만 생각하는 분들이 여럿있어 눈쌀이 찌뿌려지기도 했었네요.
핑크이사는 10층 문을열고 들어가라며 인식칩을 줬지만 황당하게도 10층 전자바코드 인식기는 파손되어있었고 엄청난 거짓말의 연속으로 사람들을 엄청나게 기만했고 10층 2중자물쇠를 뜯고 들어가야하는 앞으로의 초고난위도 미션의 서막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10층에있는 노트북만 있으면 아침이오기전 피해금액을 무조건 돌려준다는 핑크이사의 말에 탈출을 하기위해 여러명이 합심하여 고군분투 하였네요.
몇몇분들이 핑크이사를 어르고 달래고 하니 순순히 말을 잘따라주었고 자기도 무조건 집에가고싶다고 하면서 빨리 이체를 받고 집에가라며 우리들이 원하는걸 잘 들어주었어요.
그전엔 용역들과 같이 마주하며 대화를 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수많은 노력으로 핑크이사와의 단독면담을 할수있게 만든 피해자분들을 대표로해서 수고해주신 어리지만 야무지고 든든했던 대표님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날이 밝아오려는 새벽녁엔 또다시 어제와 같은 일이 반복될수있다는 공포감에 휴대폰을 분실?하여 본인인증을 못하면 계좌이체를 받을수 없어,선불유심의 아이디어를 떠올려주신 무명의 피해자분. 후불유심을 구입하여 8시에 개통하여 모바일 otp를 만들고 계좌이체를 진행하면 모두들 탈출이라는 생각에 한없이 기뻐하였었네요.
안그래도 날밤새고 식사,물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자질못해 힘들어하는 피해자분들과의 탈출을 희망하면서 마지막 희망이였는데 이제는 자기계좌와 와이프 계좌가 합쳐져야 우리의 돈의양을 맞출수 있다고 다시 또 한번 농락을 당했네요.
3일동안 붙잡혀 집에도 못간 핑크이사를 위해 와이프와 딸이 14일 밤에 면회를 왔었는데 실제 와이프와 딸이 맞긴한건지는 모르겠었네요.
와이프 계좌에서 이체를 받으면 탈출을 할수있는지라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어 이체요청을 해달라고 엄청난 부탁을 하였었고 수없이 전화를 하였으나
와이프분은 전화를 절대 받지않았고 혹은 딸에게도 전화를 해서 엄마를 깨워주기를 부탁드렸지만 번호를 잘 모르겠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우리들을 곤경에 빠트리고 셀수도 없을정도로 엄청난 기만과농락을 당하였네요.
우리의 마지막 숙제는 10층에 있는 와이프 otp뿐이였습니다..이것만 찾아오면 계좌이체를 받아 지옥같은곳에서 탈출할수 있었으니까요.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아침일찍 경비를 찾아 키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보려했지만
경찰의 입회가 필요하다고 하여 좌절....
폰을 분실?하여 연락처를 알수없어 네이버및,카카오를 통해 직원의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했었지만 왠만한 사람이면 절대 하지않는
이중삼중보안으로 연락처를 알아내기가 정말 힘들었었고 그래서 우리가 직접 키를 가지고 있는 직원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 가져오려고 까지 했었지만 연락처를 알수없어 별다른 수없이 포기해야했네요.
1차로 피해자들과 돈을 걷어 열쇠수리공을 불러 핑크이사의 허락을 받은후 10층 이중자물쇠를 뜯고 들어가 otp를 찾아오려했는데 사무실에 있는 용역들의 감시와 소통으로 우리들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용역들은 10층근처에서 바리게이트를 쌓아 물리 충돌을 걱정해야했었고,
몰래몰래 감시를 틈타 10층 이중자물쇠를 열기위해 열쇠수리공을 수배하여 들어가려했지만 1층에서 경찰들의 저지와 경찰의
입회거부로 입회없이 문을열수없다는 이유로 1차 무산, 10층 열쇠만 열고 들어가면 탈출이라는 단 하나의 일념만으로 수차례 수리공을 수배하고 불러들였지만
번번히 경찰의 입회없인 문을딸수없다는 결론에 모두들 좌절을 할수밖에 없었네요.(경찰은 절대 우리편이 아니였다)
더이상의 방법이 떠오르질 않을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다 된줄 알아했었는데
엄청난 좌절의 좌절의 연속~~~
마지막 열쇠수리공은 핑크이사의 이중자물쇠를 뜯는 5층 사무실로 허락도 받을겸 친히 오셔서 사람들이 전부 있는곳에서 큰소리로 경찰의 입회없인 불법이라
절대 해줄수 없다라고 시전하고 퇴장하셨네요.
빨리 뜯고 갈줄알았던 사람들의 실망의 눈빛들....
최후의 수단으로 등장한것이 있었는데 밤늦은 시간에 우리에게 합류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피해자 한분이 계셨는데
다들 잘아시겠죠?? 혼자만 있으면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텐데......저같은 경우는 다수의 힘 덕분으로 일찍 왔었기에 또다른
피해자분들과 엑셀작업등을 서류로 작성하여 이체를 받기만 하면 탈출이 가능했지만 이분운 혼자만의 힘,아이디어로 우리에게 다가왔죠.
머지포인트 채무고소장을 접수해 피해자임을 스스로 입증해내고 채무고소장을 이용해 경찰 입회하에 우리가 원하고 원하는 10층 이중자물쇠를 열고들어가는 비장의 카드까지 준비했지만 주말의 영향으로 사건등록은 되었지만 접수가 불발되 경찰을 대동한 입회는 또 다시 좌절.으으으 ㅠㅠ(인터넷에서는 고소장 접수하면 바로 경찰을 입회시킬수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에겐 통하지 않음)
더욱더 우리들의 목을 옭메여왔던건 날이 밝아 사무실로 찾아오는 새로운 머지피해자들이였죠. 많이 찾아오면 그만큼 사람들이 늘고 그만큼 자연스레
돈이 늘어나 돈을 받을수없다는 공포(제2의 토요일,어제같은 오늘)에 사로잡혔었고 많이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10층 이중자물쇠를 열지못해
두손,두발 다들고 좌절과 포기를 할수밖에 없었네요. 이놈의 망할 10층 이중자물쇠~~
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틈날때마다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오늘이 아니면 못받는다며 무조건 현장으로 오라는 쁘락치도 여러명 발견하여 다른분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었죠.(걸리지나 말지..)
그렇게 여러사람들이 이체받고 탈출하기위해 끈질기고 치열하게 노력했음에도 지옥의 마지막 미션 10층 이중자물쇠 열기를 번번히 실패하고나니 돈을 이체해준다는 핑크이사의 약속이 참으로 야속하게 느껴졌었고 엄청난 좌절을 참 많이도 겪었네요.(좌절,좌절,좌절 X 100)
잠도 못자고 이틀밤을 꼬박새며 엄청난 반전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지상최고의 미션 10층 이중자물쇠 열기는 절대,절대,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이룰수없는 미션이었던 겁니다.
우연히 보게된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금할수 없었는데 아직도 이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뭐냐하면 10층 이중자물쇠 열기는 무조건 불가능했던게 막힌벽에 쇠문을 이중자물쇠를 달아놓은 장식이였던거죠...ㄷㄷ
알고있었는지 몰랐었는지는 모르지만 경찰의 수차례 입회거부,핑크이사의 이문만 열고 와이프 otp를 가져오면 돈을 준다는 거짓말과 이문을 열기위해 치열하고 처절하게 탈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을 보면서 얼마나 속으로 비웃었을지....
악마가 형님이라해도 결코 손색이 없었네요.
오전부터 많은분들이 핑크이사에게 제발 우리 오늘로 끝내자라면서 이체해달라고 부탁하고 화내고 어르고 달래고하면서 기나긴 줄다리기 토론이 있었고
12시 조금 넘어 갑자기 현찰로 입금해준다는 소식에 이제 정말 끝이구나,이제 정말 집에 가는구나,집에가면 푹자야지란 생각을 하면서 편안히 기다렸지만 문제는 바로 해결되지 않았고 핑크이사와 1,2차 대표자들의 오랜시간의 기다림끝에 사람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돈을 받지못해 약속한 48%가 아닌 받기싫음 받지말라는 24%를 받고 뒤도 안돌아보고 탈출에 성공했네요..
지금까지의 일이 잠도 자지못하고 이틀내내 생긴일이라 생각하니 꿈인지 현실인지 도저히 구분이 되지않네요.
현실속의 지옥이 있다면 아마 그곳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돈에 둘러싸여 사람들이 뒤엉켜 싸우는걸보니 이곳이 지옥이다 라고 느껴버렸었네요.
애초에 이돈받고 이고생 할거였다면 갈 생각조차 하지않았을텐데 말이죠. (몸버리고 시간까지 빼앗기고)
군대 첫입소때보다 더한 내인생 최악의 이틀이였네요.
이렇게 많은 좌절을 겪어본적도 처음이였어요...후~
날을 새서 세면도 하지않고 마스크를 이틀동안 한번도 빼지않고 사용해 마스크의 고무줄에 귀가 엄청나게 아팠었네요.
안좋은일로 만났지만 잠시동안 친하게(?)고통을 분담하며 지내며 이름도 묻지않았던게 조금은 아쉽지만 든든했고 고마웠고 같이 고생했었던 몇몇분들과의 헤어짐이 많이 아쉬우면서도 감사하네요.
나중에는 이러한일들로 만나게 되질않기를 빌면서 든든했었고 도움을 많이 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PS: 마지막 머지포인트 사용은 배스킨라빈스 쿼터 네고왕 이벤트였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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