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대신 유주상 출전! 유주상, 9월 28일 UFC 호주 대회서 산토스와 맞대결
최두호 대타로 9월 출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를 대신해 UFC 옥타곤에 선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꺾은 바 있는 다니엘 산토스와 격돌한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셔독'은 9월 28일 호주 퍼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대진을 변경해 알렸다. 메인 이벤트의 페더급 매치에 변화가 일어났다. 최두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빈 자리가 생겼고, 유주상이 최두호의 자리에 들어갔다. 유주상이 대회 개막 약 한 달 반을 남기고 UFC의 '대타 출전'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주상은 UFC 데뷔전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6월 8일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셀 센터에서 벌어진 UFC 316에 출전해 승전고를 울렸다. 로드 투 UFC 시즌 1 라이트급 준우승을 차지했던 제카 사라기와 맞붙어 28초 만에 KO승을 따냈다. 상대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면서 카운터를 적중했고, 파운딩을 날리며 래퍼리 스톱을 받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만든 종합격투기(MMA) 대회 ZFN 등에서 활약한 그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9연승을 질주했다. 25번째 UFC 한국인 파이터로서 UFC 데뷔전 승리를 올렸다. 또한 멋진 경기로 대회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상을 받았다. 약 6800만 원의 보너스를 손에 쥐었다.

약 110일 만에 다시 UFC 경기를 치른다. UFC 데뷔전 28초 KO승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고, 최두호가 비운 자리에 긴급히 투입되면서 UFC 연승을 노려 보게 됐다. 만약 또 한 번 화끈한 승리를 올리면, 기세를 더 높이며 훗날 UFC 페더급 공식 랭커와 맞대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유주상과 격돌하는 산토스는 MMA 전적 1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 5월 열린 UFC 315에서 이정영을 꺾었다. 밴텀급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첫 경기를 가졌고, 이정영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최두호와 대결일 불발됐지만, 이정영에 이어 유주상과 만나며 2경기 연속 한국인 파이터와 승부를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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