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연 대신 술자리만 불렀다...” 굴욕적인 위기 딛고 치과의사와 결혼한 여배우

가수로 데뷔했지만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던 전혜빈의 과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기자로 성공시켜주겠다는 말을 믿었다가 오히려 술자리에 불려 다니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었지만, 결국 배우로 자리 잡은 뒤 치과의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걸그룹 데뷔했지만 꿈은 배우

전혜빈은 2002년 3인조 걸그룹 LUV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여러 방송에서 밝혔다. 아이돌 활동 이후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준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배우로 성공시켜주겠다는 한 지인의 말을 믿게 되면서 예상하지 못한 시련을 겪었다.

“작품 대신 술자리만 불러”

전혜빈은 당시 작품을 연결해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실제 연기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대신 여러 술자리에 불려 다니는 일이 반복되면서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활동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제적인 상황도 급격히 어려워졌다. 한때 통장에 남은 돈이 거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오해영’으로 배우 입지 굳혀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전혜빈은 다시 연기에 집중했다. ‘직장의 신’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경험을 쌓았고, tvN ‘또 오해영’을 통해 배우로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가수 출신이라는 수식어보다 배우 전혜빈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자신이 원했던 길에 제대로 자리 잡은 셈이다.

2살 연상 치과의사와 결혼

전혜빈은 2019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은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의료인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아들을 품에 안으며 엄마가 됐다. 방송을 통해 남편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를 꿈꾸며 연예계에 뛰어들었지만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받고 생활고까지 겪었던 전혜빈은 결국 자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섰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데 이어 결혼과 출산까지 거치며 일과 가정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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