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金 여사 사과하셔서 여당 힘 받게 해 달라…뭘 해도 다 묻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사과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국정감사 내내 여당이 수세에 몰릴 것이라며 당을 위해서라도 사과해 줄 것을 읍소했다.
용산 등의 '사과할 시점이 아니다'라는 반응에 대해 김 의원은 야당 공세가 걱정된다면 "차라리 택일해 달라. 예를 들어 국정감사 없는 날, 본회의 하기 전, 손 없는 날 하나 등"이라고 한 뒤 "그렇다고 그때 사과할 것도 아니지 않는가"라고 쏘아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사과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국정감사 내내 여당이 수세에 몰릴 것이라며 당을 위해서라도 사과해 줄 것을 읍소했다.
대통령실과 친윤 등에서 '지금은 사과할 타이밍이 아니다' '야당의 악마화 프레임에 말려든다'고 공수처,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한 것에 대해선 "타이밍이 아니라면 차라리 택일해 달라"고까지 했다.
김 의원은 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사과하지 말자는 말에도 일리가 있겠지만 민심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사과도 않고 특검법도 안 받고 그냥 이대로 쭉 가자는 건 국민과 싸우자는 것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여사가 본격적인 행보, 유의미한 정치적 활동 내지는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하시려면 사과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의도도 다 불순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사과가 최소 요건이다"고 강조했다.
용산 등의 '사과할 시점이 아니다'라는 반응에 대해 김 의원은 야당 공세가 걱정된다면 "차라리 택일해 달라. 예를 들어 국정감사 없는 날, 본회의 하기 전, 손 없는 날 하나 등"이라고 한 뒤 "그렇다고 그때 사과할 것도 아니지 않는가"라고 쏘아붙였다.
또 김 의원은 "정치권에서는 보통 명분이 없을 때 타이밍 얘기를 한다"며 "진짜 여당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여사 문제를 털고 나가야 한다"고 읍소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등에서 여당도 뭔가 잘해 보려고 아등바등 노력하지만 여사 문제가 나오는 순간 하나도 안 보인다"며 "그게 안타깝다"고 넋두리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시신 발견된 유명 회계사…'내연녀' 용의자만 여러명 등장
- '공개 열애 10년째' 이정재♥임세령, 올해도 美 LACMA 동반 참석…애정 여전
- 박경내 변호사 "김민재, 이혼 부인에게 재산분할 500억? 재판으론 불가능"
- 김승수 '♥양정아'와 2세 AI 합성사진, 딸 미모에 '깜짝'…"남은 건 결혼식뿐"
- 안희정, 칩거 2년 3개월만에 모습…아들 결혼식에 前 부인, 지지자와 함께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
-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시신 용의자’ 30대 현역 군인 체포(종합)
- 전 남편 송종국 저격했나?…박연수 "백번도 더 참았다" 인스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