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표지판 종류는 매우 다양해요. 특히나 초보 운전자분이 헷갈릴 수 있는 표지판 중 하나가 비보호입니다. 그런데 비보호만 적혀있는 표지판이 아니라,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 하는 교차로인데 좌회전 신호도 함께 있는 표지판, 더해서 유턴 표지판까지 나란히 부착되어 있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여러 정보가 함께 있다 보니 직관성이 좀 부족하기도 하고 운전 중 은근히 헷갈리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어요. 오늘은 헷갈리는 비보호 표지판에 대해 확실하게 짚어볼게요!

보행신호 시 좌회전 시가 함께 쓰여있는 유턴 표지판, 해당 표지판은 두 가지를 분리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는 비보호 표지판과 좌회전 신호, 또 하나는 유턴 표지판입니다.
운전자는 비보호 표지판이 있는데 굳이 좌회전 신호가 왜 별도로 존재하는지 의아할 수 있어요. 이 같은 시스템을 전문용어로 PPLT라고 부릅니다.
'Protected/Permitted Left Turn'의 약자로, '비보호 겸용 좌회전'이라는 의미입니다. 평소에는 비보호 좌회전을, 차가 많으면 좌회전 신호를 이용하는 교통 시스템인데요. PPLT는 좌회전 차로 교통량이 많을 땐 좌회전 신호가 길어지고, 교통량이 적을 땐 좌회전 신호가 짧아지도록 하는 가변형 시스템이어서 교통 흐름을 유연하게 제어합니다.

이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입니다. 이 표지판은 시간대에 따라 교통량과 흐름이 차이 나는 곳에서 종종 보이는데요. 차가 없을 때에는 비보호 표지판에 따라 좌회전하면 되고,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러시아워 일때에는 신호의 도움을 받아 좌회전하면 됩니다.

이 표지판이 가장 헷갈림을 야기해요. 대부분 유턴 표지판은 특정 조건에 따라 움직이라는 보조 표지판이 함께 부착됩니다. 예시로 좌회전 시 / 보행신호 시 / 직진 좌회전 시 / 승용차에 한함 등의 조건이 있어요. 해당 경우는 교차로 녹색(직진) 신호에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며, 좌회전 신호에도 좌회전이 가능합니다.
유턴 표지판만 있는 경우에는 '비보호 유턴'이라고 부르는데요. 전방 신호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유턴하라는 의미입니다.
자유로울수록 더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비보호 존에서 사고가 날 경우 사고 책임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어요. 유턴 시에는 반드시 중앙선이 점선인 곳에서 해야 하고, 앞차를 따라 순서대로 가야 합니다. 교통 흐름에 방해가 돼서는 안돼요! 위 내용 꼭 숙지하셔서 안전운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