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잡한 홍대를 지나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떠나는 맛집 기행, 연남동 맛집 BEST5
번잡한 홍대를 조금 벗어나 자리 잡은 동네,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나뉘는 골목 사이 사이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나는 반미 맛집부터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감자탕집까지. 오늘은 연남동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비주얼부터 느낌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 연남동 ‘숲길정육점’
통통한 깍둑 항정을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 연남동 ‘숲길정육점’. 비주얼부터 범상치 않은 이 집의 깍둑항정은 두툼한 만큼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한 기름과 육즙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두께에 비례하는 항정살의 쫄깃한 식감은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단골들의 먹팁으로는 항정살을 조금 더 바짝 구워 먹는 것.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 1층
▲영업시간: 매일 13:00-23:00
▲가격: 항껍이(2~3인분 / 510g) 46,000원 항삼이(2~3인분 / 510g) 50,000원 항목이(2~3인분 / 510g) 50,000원
2.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서울 연남동 ‘반미프엉’
베트남 호이안 3대 반미 맛집으로 잘 알려진 ‘반미프엉’ 첫 해외 진출 매장이다. 베트남에서 공수한 자재와 소품을 이용하여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대표 메뉴는 매일 아침 직접 구운 베트남식 바게트에 파파야 무침, 빠테, 토마토, 소스 등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채워 넣은 ‘반미’.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가 들어간 ‘바베큐 반미’와 햄, 차슈, 달걀, 바비큐 등 다양한 재료의 조합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 반미’가 가장 인기다. 바삭바삭한 바게트에 육즙 가득한 고기와 소스가 어우러지며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일품이다. 베트남에서 가져온 원두로 선보이는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 후 후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20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가격: 바베큐 반미 8,000원, 모듬 반미 9,000원
3. 녹진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의 감자탕! 연남동 ‘송가네감자탕본점’
[식신 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5
▲영업시간: 24시간 운영
▲가격: 감자탕 31,000원, 보쌈 24,000원, 뼈해장국 11,000원
4. 꾸밈없이 건강한 맛, 연남동 ‘땡스오트’
‘땡스오트’는 겨울 산장을 찾은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무첨가 그릭요거트 보울’. 그릭요거트 위에 수제 그래놀라, 각종 과일, 치즈, 견과류, 아보카도 등을 곁들인 10가지 종류의 요거트 보울을 선보인다. 수프와 샌드위치, 반려 강아지를 위한 요거트와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식신 TIP]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68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가격: 트리플베이 아사이 스무디 보울 14,800원, 그래놀라 앤 넛츠 그릭 요거트볼 12,800원
5.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연남 ‘야키토리 묵’
연남동에 위치한 ‘야키토리 묵’은 다양한 꼬치구이를 쉐프 추천으로 맛볼 수 있다. 화로 앞에소 숯불과 짚불을 이용하여 정성 스럽게 구워내어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 신선한 토종닭을 매일 손질한 후에 최고급 비장탄에 구워내어 잡내 없이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석화, 채소구이, 완자 등의 요리와 5종의 야키토리, 식사, 디저트 등이 차례로 제공된다. 오마카세만을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에 예약을 한 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5-1 1층 우측
▲영업시간: 매일 17:00 – 23:00
▲메뉴: 야키토리 묵 오마카세 –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