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12.7% 증가…반도체 2개월 연속 최대 수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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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의 상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서도 한국의 9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2.7% 증가해 넉 달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수출도 9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9월 수출액은 659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증가했습니다.
월간 수출 증감률은 지난 5월 잠시 마이너스권(-1.3%)에 내려갔다가 6월(4.3%), 7월(5.9%). 8월(1.3%)로 넉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 중입니다.
반도체의 8월 수출은 16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수출액을 지난달에 이어서 또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이 감소한 자동차 수출은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에 내연기관차까지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중고차 수출도 확대되며 역대 9월 중 최대 실적인 6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8%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넉 달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을 보면,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을 받는 대미 수출은 9월 102억 7천만 달러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116억 8천만 달러로 0.5% 증가하며, 넉 달 간의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 수출 호조 속에서 17.8% 증가한 110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9월 수입액은 56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9월 무역수지는 95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올해 1월 한때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빼면 2023년 6월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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