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260회에서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회사 동료의 소개로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했는데, 그녀가 자신을 점차 전 남자친구처럼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혼란을 겪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그에게 옷을 선물하고 애칭 '동동'을 사용하며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했다. 고민남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그녀의 요구에 맞춰갔다. 그러나 우연히 그녀의 전 남자친구와 자신이 너무 비슷해진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대용품이 되어버린 듯한 기분을 느꼈다.
고민남은 결국 여자친구에게 모든 사실을 확인했지만, 여자친구는 "지금은 너를 사랑한다"며 연애를 이어가자고 했다. 그러나 고민남은 그녀의 위시리스트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흔적을 발견하고 다시 의심을 품게 된다. 결국, 여자친구가 잠결에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사건이 발생하며 고민남은 더욱 괴로워졌다.
이때 한혜진은 "잠결에 나오는 말은 어쩔 수 없다"며 여자친구의 행동에 공감했다. 또한, 주우재는 "여자친구는 유사연애를 하고 있다"며 그녀의 마음을 분석했다. 고민남은 여전히 연애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용품처럼 느껴지는 상황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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