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추천한 2025년 최고의 소형 SUV TOP 10

조회 3,0262025. 4. 1.

최근 SUV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소형 SUV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같으면 해치백으로 분류됐을 차량이 이제는 대부분 높은 전고, 넓은 적재공간, 옵션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소형 SUV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이와 관련해 해외 자동차 매체 ‘로드&트랙’은 실용성과 주행 성능, 디자인 등을 종합해 평가한 소형 SUV TOP 10을 소개한다. 순위는 종합적인 상품성,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이다.

1. 마쯔다 CX-30
가격: 26,415달러(약 3,860만 원)
마쯔다는 로드스터 MX-5로 잘 알려졌지만, 이제는 크로스오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CX-30은 소형 SUV 중에서도 특히 주행의 즐거움이 돋보이며, 전 트림에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다.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동급 모델 대비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전반적인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 쉐보레 트랙스
가격: 21,795달러(약 3,180만 원)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강점인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1.3리터 터보 3기통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무단변속기 특유의 이질감을 피했다. 다만, 사륜구동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성비 모델이다.

3. 현대 코나
가격: 26,000달러(약 3,800만 원)
2024년 풀체인지 된 코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이 특징이다. 2.0리터 기본 엔진 외에도 N라인 및 리미티드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터보 엔진이 주행 성능을 높여준다. 사륜구동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드라이빙 중심의 코나 N은 단종됐지만, 후속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4. 뷰익 엔비스타
가격: 25,095달러(약 3,660만 원)
뷰익의 엔트리급 모델인 엔비스타는 쿠페 스타일 루프라인을 갖춘 젊은 감각의 소형 SUV다. 쉐보레 트랙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디자인과 마감에서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은 다소 평범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외관이 장점이다.

5. 스바루 크로스트렉
가격: 27,230달러(약 3,970만 원)
임프레자 해치백 기반의 크로스트렉은 지상고가 높아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사계절을 아우르는 실용성과 정통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2026년에는 하이브리드 트림도 추가될 예정으로, 연비 개선과 출력 향상이 기대된다. 현재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Wilderness’ 트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6. 혼다 HR-V
가격: 26,795달러(약 3,910만 원)
HR-V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적인 연비를 갖췄지만, 2.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의 조합은 평이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혼다 CR-V의 소형형 모델로, 하이브리드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7.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 28,385달러(약 4,140만 원)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하이브리드가 가장 저렴하다. 1회 충전 또는 주유 시 최대 복합 연비 22.5km/ℓ(미국 EPA 기준 53mpg)를 기록한다. 사륜구동은 제공되지 않지만, 디자인과 연비 효율 모두 우수하다. 측면 블레이드 디자인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요소다.

8. 닛산 킥스
가격: 23,220달러(약 3,390만 원)
신형 킥스는 외관 변화와 함께 성능 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됐다. 새로 탑재된 엔진과 사륜구동 옵션으로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다. 최고출력은 141마력으로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며, 경쟁력 있는 기본 사양 구성이 돋보인다. 가격 인상 폭도 크지 않아 가성비가 뛰어나다.

9. 현대 베뉴
가격: 21,650달러(약 3,160만 원)
현대차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SUV인 베뉴는 실속형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전륜구동만 지원되며,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출력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작고 실용적인 차체와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10. 기아 쏘울
가격: 21,885달러(약 3,200만 원)
쏘울은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전륜구동만 제공되지만, 동급 대비 주행 질감이 우수하다. 가격 대비 기본 사양이 잘 갖춰져 있어 실용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과거 사이언 xB나 혼다 엘리먼트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도 매력 포인트다.

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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