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 뮤지컬 공연+맛있는 음식과 술=뮤지컬 펍 커튼콜!
여러분, 시체관극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뮤지컬을 관람할 때 소음이나 미동 없이 ‘시체처럼’ 가만히 앉아 관람하는 것을 ‘시체관극’이라 부릅니다. 국내에서는 뮤지컬 관람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죠.
뮤지컬 관람권을 고가로 구입하다 보니, 방해 받고 싶지 않은 심리가 고스란히 반영된 문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시며 고퀄리티의 뮤지컬 공연을 보다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등장했습니다.바로 서울 대학로에 자리한 뮤지컬 펍 커튼콜(이하 커튼콜)!
뮤지컬 펍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꽤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아온 이색 레스토랑으로, 펍 문화와 뮤지컬이 결합된 공간입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커튼콜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 펍이라고 해요.
커튼콜에 따르면, 실력 있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풍성한 공연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펍을 오픈하게 됐어요.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 시즌 넘버 리스트가 달라집니다. <시카고>, <데스노트>, <맘마미아>, <위대한 쇼맨>, <라푼젤> 등 내로라하는 작품의 넘버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답니다! 얼마 전 시즌4의 막을 내렸고 곧 시즌5를 진행 예정!
맛깔 나는 공연만큼이나 맛있는 요리, 다양한 주류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대표 메뉴로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 등장한 스칼렛 파스타, 수제 토마토 라구 소스를 아낌 없이 넣은 시그너처 파스타 등이 있어요. 뮤지컬 공연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도 이곳의 별미랍니다.
프리 드링크가 포함된 입장권은 2만 원, 평일에는 2부로(6:30pm, 8:30pm), 주말에는 총 4부(1:30pm, 3:30pm, 6:30pm, 8:30pm)로 운영 중!
뉴욕 브로드웨이를 연상케 하는 커튼콜에서 연말을 마무리하는 건 어때요?
📍 종로구 대학로12길 22 아트포레스트 2층
🤍 예약제로 운영,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
📸 뮤지컬펍 커튼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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