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어선 전복…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

이지현 기자 2024. 9. 16. 14: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7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 8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의 70대 선장과 50대 기관장,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사망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구조된 나머지 선원 5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77대령호가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선 끝에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3명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