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가줘야지!!"... 삼겹살이 맛있는 숯가마 찜질방 추천 BEST4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한 찜질방에서 몸과 마음을 풀어내고 싶어지곤 합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현대식 찜질방도 좋지만, 숯가마 찜질방의 고온 숯가마에서 제대로 땀을 내며 정통 찜질을 즐기고 싶을 때가 많기도 하죠.
오늘 여행톡톡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숯가마 찜질방 4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숯가마 찜질과 함께 숯에 삼겹살까지 구워먹을 수 있어 하루종일 찜질방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찜질방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이맘때쯤 꼭 가줘야 하는 삼겹살 맛집 찜질방에서 하루동안 완벽한 힐링을 즐겨보세요!
1. 용인 운배마루 숯가마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454번길 48
◾ 매일 08:00 - 23:55
◾ 대인 16,000원 / 소인 8,000원
용인 운배마루숯가마는 서울에서도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숯가마 찜질방입니다. 옛 찜질방을 연상케하는 레트로한 분위기는 물론, 탁 트인 자연 가운데에서 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참숯이 내뿜는 고온의 열로 몸을 덥혀준 뒤, 피로가 개운하게 씻겨내려가는 기분까지 듭니다.
운배마루숯가마는 찜질방 2층에서 '3초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온의 숯불에서 3초 가량 초벌을 마친 삼겹살을 제공하는 식당인데요. 재료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늦은 오후 전에는 주문해두실 것을 추천합니다. 찜질방 내 고구마와 마시멜로우 등 숯불에 구워먹기 좋은 간식 반입이 허용되니 찜질과 삼겹살을 즐긴 뒤 겨울 대표 먹거리도 즐겨보세요.
2. 양주 장흥참숯가마
◾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400
◾ 24시 운영
◾ 대인 17,000원 / 소인 13,000원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한 양주 장흥참숯가마입니다. 24시간 운영으로 언제든지 방문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낼 수 있는 숯가마 찜질방인데요.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가 당일 찜질과 계곡수영을 즐기는 장면이 방영되어 이미 잘 알려진 삼겹살 찜질방입니다.
장흥숯가마에는 삼겹살을 구워먹기 좋은 화로와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500원의 요금으로 석쇠와 장갑을 대여할 수 있는데요. 식당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아니므로 삼겹살과 야채, 수저와 집기 등 먹거리는 사전에 구입해가야 합니다. 야외 공간의 계곡에서 찜질 후 덥혀진 몸을 식힐수도 있어 당일치기 힐링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3. 양산 통도참숯가마
◾ 경남 양산시 상북면 공원로 291
◾ 매일 08:30 - 22:00 (목요일 정기휴무)
◾ 성인 14,000원 / 초등생 10,000원 / 유아 6,000원
6가지의 다양한 숯가마 공간이 있는 양산 통도참숯가마입니다. 소금방과 저온방부터 중온, 고온, 초고온방에 좌훈방까지 다양한 온도의 숯가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숯가마 공간이 야외에 조성되어 있어 쌀쌀할 때에는 더운 공간에서 나와 곧바로 땀을 식힐 수 있기도 합니다.
통도참숯가마는 숯불에 직화로 굽는 '3초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찜질방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이용가능한 식당이나, 찜질과 함께 즐긴다면 개운함이 두배가 되겠죠? 숯가마 공간에서는 마시멜로우와 감자 등 숯불에 먹거리를 구워먹을 수 있기도 한데요.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어 별도의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파주 홍삼스파 참숯가마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 5
◾ 24시 운영
◾ [평일] 대인 14,000원 / 소인 13,000원
◾ [주말] 대인 16,000원 / 소인 15,000원
서울 근교 숯가마 찜질방 파주의 홍삼스파 참숯가마입니다. 파주 헤이리마을 방향에 위치해있어 당일치기 파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들리기에도 좋은 찜질방인데요. 탕에 공급되는 물은 지하 암반수 약수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부미용과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홍삼스파 참숯가마은 야외 바베큐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찜질방에 들어간 뒤 메인 데스크에서 바베큐장 이용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는 곧바로 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찜질방 이용 전 미리 예약해둘 것을 추천합니다. 참숯가마는 총 3구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꽃방의 경우 화상 위험이 있어 두꺼운 양말을 사전에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