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다음 생엔 막내로 태어나.”
이 한마디에 배우 남보라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 살아온 인생을 조용히, 하지만 깊이 있게 꺼내놓았는데요. 그녀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찌릿하게 울렸습니다.
남보라는 “1번, 2번은 혜택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동생들을 돕는 게 너무도 당연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학원비, 등록금, 생활비까지…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으로 벌어온 돈을 아낌없이 동생들에게 써왔습니다.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 그 말에, 그녀가 얼마나 깊은 책임감과 사랑으로 살아왔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졌죠.
동생들의 반응도 뭉클했습니다. 일곱째 남세빈 씨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언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조차 안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열 번째 남소라 씨는 “언니는 제2의 부모 같은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막내 남영일 씨는 “엄마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다”며 따뜻한 존경심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생들이 준비한 메시지. “언니, 다음 생엔 막내로 태어나.” 이 짧은 문장이 얼마나 깊은 감정을 담고 있었는지, 남보라 씨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
화려한 연예계 이면에서, 가족을 위해 살아온 장녀 남보라. 그녀의 조용한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습니다. 때론 말보다 삶이 더 큰 감동을 주는 법이죠. 오늘, 남보라 씨의 이야기 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의 무게와 따뜻함을 다시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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