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기현은 결기 부족, 안철수는 검증 필요"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1.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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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대표는 경쟁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에 대해 "결기가 부족하거나, 제대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6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특별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김기현 의원은 (울산)시장으로 출마했을 때 어려움을 당했는데 좀 결기 있게 잘 했나, 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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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대표는 경쟁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에 대해 "결기가 부족하거나, 제대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6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특별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김기현 의원은 (울산)시장으로 출마했을 때 어려움을 당했는데 좀 결기 있게 잘 했나, 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예전에 민주당에 있었고, 지금은 우리 당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한 번쯤 국민들이 잘 살펴봐야 하고 충분하게 검증되지 않은 채 대표가 될 경우 국민들께서 걱정을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두 분 다 우리 당의 귀한 인적 자원"이라며 "언젠가는 큰 일을 해야 되며, 국민들과 당원들이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한 번이라도 더 문재인 정권 같은 정권이 들어선다면 나라는 나락의 길로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나경원 전 의원의 당 대표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마음 아프지만, 힘내고 기회를 다시 만들어가야 된다. 나도 그 일에 동참하고 또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 '배신자들과 야합해 총선을 망친 사람'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평생을 살면서 배신이란 단어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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