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KG 모빌리티의 대표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차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가 최초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차 예상도 유튜브 채널 '구기성스튜디오(KKSSTUDIO)'가 공개한 렉스턴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최근 공개된 KGM 신형 픽업 스케치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ㄱ'자 형태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는데, 상단에는 토레스 EVX처럼 점선 패턴 조명을 통해 패밀리룩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또 헤드램프는 각진 아웃라인과 LED 라이트로 단순하면서도 볼드한 분위기다.
보닛은 한층 높아지면서 볼륨감을 살렸고, 사각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안쪽에 3개의 직사각형 패턴으로 웅장하고 강인한 느낌이다. 범퍼 양 옆에는 수직형 LED 안개등과 하단에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 및 공기흡입구가 적용돼 픽업트럭 특유의 터프함을 잘 살렸다.
측면부도 휠 아치에 독특한 형태의 클래딩 펜더가 적용됐고, 스포크 타입의 유광 블랙 휠이 멋을 더한다. 캐릭터 라인도 앞 도어에서 시작해 테일램프 상단까지 시원하게 뻗는 스타일로 변경된 모습이다. 일체형 블랙 사이드 스커트 및 러닝 보드(사이드 스텝)도 든든하고 무게 중심을 낮아 보이게 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픽업트럭 포드 'F-150'을 연상케 한다.
한편, KGM은 최근 픽업 전문 브랜드 '무쏘'를 런칭했다. 무쏘는 지난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국산 최초 SUT 모델인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브랜드다.
무쏘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은 올 1분기내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다. 앞서 먼저 선보였던 O100 컨셉트카의 양산형 모델로, 토레스 전기 픽업으로 많이 알려졌다.
또한 KGM은 앞으로 출시할 모든 픽업 모델에 무쏘 차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 중인 렉스턴 스포츠 역시 차세대 모델에는 무쏘 브랜드의 차명이 적용되며, 공개된 스케치 이미지와 유사한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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