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마시기도 무섭네···사이다·주스값도 오른다

신미진 기자 2022. 11. 30.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각종 먹거리 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음료 가격도 줄줄이 인상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005300)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커피와 주스, 생수 등 음료 10종의 가격을 평균 4% 올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원재료 값이 뛰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051900)도 다음달부터 미닛메이드와 파워에이드, 토레타, 몬스타 등 음료 4종 가격을 평균 6% 인상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LG생건 다음달부터 음료 4~6% 인상
칠성사이다. /사진 제공=롯데칠성음료
[서울경제]

인플레이션으로 각종 먹거리 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음료 가격도 줄줄이 인상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005300)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커피와 주스, 생수 등 음료 10종의 가격을 평균 4% 올린다. 델몬트 주스와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등이 대표적이다. 음식점에 납품하는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가격도 인상된다.

롯데칠성음료가 업소용 탄산 가격을 올리는 건 약 2년 만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원재료 값이 뛰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051900)도 다음달부터 미닛메이드와 파워에이드, 토레타, 몬스타 등 음료 4종 가격을 평균 6%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코카콜라는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가격 조정 품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