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사령탑, 황인범 스승으로? 페예노르트 감독 경질→대체 후보들 떴다... 레전드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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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스승이 바뀐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에릭 텐하흐, 레네 하케가 페예노르트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과 이별한다"고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은퇴 이후에는 페예노르트 코치, 감독을 지내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광저우(중국),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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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에릭 텐하흐, 레네 하케가 페예노르트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새 감독을 구해야 한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과 이별한다"고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프리스케 감독과 함께 했던 코치진도 짐을 쌌다.
이로써 덴마크 국적의 프리스케 감독은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해 여름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불명예 경질됐다. 올 시즌 페예노르트는 11승6무4패(승점 39)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우승 경쟁에선 뒤처지진 오래다. 리그 선두 PSV에인트호벤, 2위 아약스(이상 승점 51)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페예노르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으나, 구단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프리스케 감독이 황인범을 아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지난 해 여름 황인범을 영입한 인물이 프리스케 감독이다. 지난 해 9월 황인범의 데뷔전에 대해서도 "황인범은 많은 해외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매우 강렬하게 플레이한다. 공을 잡고 있을 때나 패스할 때 영리하게 해결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황인범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의 다음 감독은 유명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를 이끌었던 텐하흐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에서 실패, 올 시즌 도중 경질돼 FA 신세가 됐지만, 네덜란드 리그에선 알아주는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텐하흐는 전 소속팀 아약스를 이끌고 두 번의 리그 우승,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8~2019시즌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트라이벌 풋볼은 "텐하흐는 페예노르트에서 논의되고 있는 후보 중 하나"라면서 "텐하흐는 올 시즌 초반 맨유에서 경질돼 선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네덜란드 레전드'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다.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 아스널(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빅클럽에서 뛰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전 풀백이었다. 은퇴 이후에는 페예노르트 코치, 감독을 지내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광저우(중국),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해 여름에는 튀르키예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그 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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