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아웃”…성남시 텀블러 자동세척기 시범 운영
살균수로 자동 살균 세척
지역 내 공공기관 확대 계획
성남시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자 시청 6층 복도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하고, 30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세척기는 가로 32.5㎝, 세로 32.5㎝, 높이 81㎝ 크기의 음수대 모양으로, 텀블러 컵을 거꾸로 뒤집어 넣고 10초간 누르면 별도 세제 없이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된 살균수로 자동 살균 세척한다.
그간 사용한 컵을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개인 컵 사용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시는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해 본 뒤 시 청사를 비롯한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 최초로 ‘성남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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