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4년 5개월 만에 파경..."성격 차이로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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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매니지먼트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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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매니지먼트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10월 A매치 2연전에선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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