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먹는 혜자로운 도시락!
얼굴만하다는 맘모스빵도
기대에 부응하는 맛일까?!

안녕하세요! 먹로그 쓰는 먹깨비입니다+_+v
집에서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을 먹으며 인스타그램을 구경 중이던 먹깨비! 화면을 슥슥 올리던 먹깨비의 손가락을 뭔가에 턱 걸린 것마냥 멈추게 만든 포스팅이 있었어요. 바로 혜자로운 시리즈에 신상 '맘모스빵'이 출시됐다는 것이었죠..!!
뭔가 공부만 하던 사촌언니가 댄스대회(?)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오히려 잘할지도 몰라.. 싶었지만 선뜻 상상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궁금해서 얼른 식사를 마치고 신상 빵을 구매하러 다녀왔어요!

혜자로운 시리즈 신상은 구하기 힘들 것 같아 GS25 어플에서 미리 '재고조회'를 해봤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동네에 딱 2개가 남았더라구요. 그나마 가까운 지점으로 바로 달려간 결과 마지막 남은 혜자로운 맘모스빵을 구할 수 있었답니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다른 동네도 사정이 비슷한 듯 싶었어요! 혜자로운 맘모스빵이 궁금하시다면 사러 가시기 전에 꼭 재고조회나 전화문의 먼저 해보셔야 헛걸음을 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GS25 편의점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
가격: 4,900원
혜자로운 맘모스빵의 첫인상은 '엄청 크다'는 것이었어요ㅋ.ㅋ 봉투에서 빵을 꺼낸 순간 크기에 놀라 3초 정도 쳐다보기만 했을 정도였답니다. 역시 '혜자로운'과 '맘모스'가 합쳐지니 이 정도 크기가 나오는구나 싶었어요.
가격은 4,900원이었고 칼로리는 1,615Kcal라고 해요! 한번에 다 먹을만한 크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100g당 칼로리(385Kcal)도 표기되어 있더라구요. 봉투에 큼지막하게 적힌 문구처럼 여럿이서 나눠먹어도 넉넉할 것 같은 사이즈였어요.

꺼내놓고 보니 훨씬 커서 가로세로 사이즈와 중량을 측정해 봤어요! 가로는 약 19cm, 세로는 약 11.5cm였는데 객관적으로도 정말 큰 사이즈 아닌가요? 빵의 특성상 모양이 일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가로 길이가 20cm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중량은 봉투 그대로 측정했을 때 402.6g이었어요. 봉투에 표기된 420g보다 적긴 하지만 크림으로 가득찬 연세우유 생크림빵 말차맛이 145g인 것에 비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인 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
(최근 중량을 측정하는 제품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를 제외하고 표기된 것보다 낮게 나와서 저울 문제인가 싶어 새로 주문했어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더욱 정확하고 알찬 정보를 적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는 할매니얼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어요! 무려 흑임자 크림, 단팥앙금, 밤 알갱이를 소보루 빵 사이에 샌드했다는 점..♥ 먹깨비는 특히나 흑임자 러버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가장 최근에 먹었던 맘모스빵이 덮어놓고 달달하기만 한 맛이어서 실망한 참이었기에, 흑임자 크림을 품고 나온 혜자로운 맘모스빵이 더욱 반가웠던 것 같아요!

다시 봐도 놀라운 크기의 빵부터 살펴볼게요. 소보로가 듬뿍 흩뿌려져 있어서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흑임자 가루 같은 것이 섞여 있는지 다른 소보로빵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고소한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고, 빵만 먹어도 심심하지 않고 JMT이었답니다.
다만 식감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푸석하고 퍽퍽한 재질이었어요. 손으로 덥석 집었을 때 손이 번지르르 해질 정도로 겉도는 기름기는 있지만 빵 속건조가 심한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식감이었는데, 같이 먹은 친구는 조금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소보로 빵 사이에 샌드되어 있는 속재료도 살펴봤어요! 얼핏 보기에 듬성듬성하고 '꽉 차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직접 먹어보면 이 정도 양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혜자로운 맘모스빵은 속재료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양의 완급조절을 완벽히 한 것 같아요!
흑임자 크림 사이에 박혀 있는 밤 알갱이를 끄집어 내보니 생각보다 큼직한 사이즈였고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역시 혜자로움...!!

맛은 제가 먹어본 맘모스빵 중에서 최고였어요! 보통 빵도 달고 크림도 달고 팥앙금도 달아서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인데, 혜자로운 맘모스빵은 거의 모든 재료가 적당히 단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팥앙금과 밤 알갱이의 달달한 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흑임자로 중화되더라구요.
속재료가 전부 크리미한 식감이어서 푸석한 빵과 잘 어울렸어요. 저는 오히려 빵이 쫄깃하거나 촉촉했다면 금방 물렸겠다 싶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최고로 맛있는 맘모스빵이었어요!

특히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이 신의 한수였다 싶어요. 흑임자 덕분에 전체적인 맛도 풍부해지고, 자칫 질리기 쉬운 단맛도 중화되었으니까요+_+/ 다른 맘모스빵을 먹을 때마다 아쉬웠던 점이 개선된 제품이어서 더욱 입에 맞았어요.
할매니얼 입맛인 분들이나 평소에 먹었던 맘모스빵에 5% 정도 아쉬웠던 분들, 흑임자 러버인 분들이시라면 한번쯤 츄라이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혜자로운 맘모스빵은 상온에 뒀다가 먹을 때보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안 먹어봤지만 흰우유와 찰떡궁합이라는 후기가 많아서 살짝쿵 남기고 마무리합니다:) 다음 먹로그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