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역대 최초' 前 KIA 이다혜 치어리더 대만야구 진출

김경현 2023. 3.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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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치어리더가 한국을 넘어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에 진출한다.

17일 이다혜는 CPBL의 명문 팀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다혜는 2019년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했으며 박기량의 뒤를 잇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라쿠텐은 지난 2020년 前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이하윤을 영입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무산되어, 이다혜가 실질적으로 국내 최초의 치어리더 해외 진출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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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이다혜 치어리더가 한국을 넘어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에 진출한다.

17일 이다혜는 CPBL의 명문 팀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다혜는 2019년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했으며 박기량의 뒤를 잇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치어리딩은 물론 방송, 광고, 모델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57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22만 명을 자랑하는 최고의 인플루언서다.

라쿠텐 몽키스는 역대 타이완 시리즈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구단으로, 2022 시즌에도 준우승을 거두었다. 라쿠텐은 과거에도 한국 프로야구(KBO)의 응원 문화와 치어리더 영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라쿠텐은 이다혜를 영입하기 위해 단장이 직접 방한하기도 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라쿠텐은 지난 2020년 前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이하윤을 영입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무산되어, 이다혜가 실질적으로 국내 최초의 치어리더 해외 진출 사례가 된다.

이다혜는 “구단 단장님이 직접 오셔서 영입 제안을 주신 것에 큰 감동을 받았고, 해외에 한국 응원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다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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