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 정식 개시… 수돗물 위생관리 강화

급수설비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이 정식 가동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구축을 공동 추진한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이하 급수설비 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저수조 설치 신고와 위생관리 결과 등록 등 급수설비 관련 업무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저수조 설치 신고와 위생관리 결과 등록을 우편·전자우편 등으로 별도 제출해야 했는데, 이를 두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라며 급수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급수설비 정보시스템 주요 이용 대상은 전국 160개 지자체 수도사업자와 함께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 수질검사기관, 청소업체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세움터’(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와 연계망을 구축,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 모두 대형건축물 현황 정보를 통해 저수조 설치현황을 보다 쉽게 신고·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질검사기관과 청소업체는 위생관리 결과를 시스템에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수자원공사는 급수설비 정보시스템 정식 개시에 발맞춰 공사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홀에서 전국 160개 지자체 급수설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급수설비 정보시스템은 급수설비에 대한 위생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