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中국방부장과 첫 회담…北 비핵화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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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리상푸(李尙福)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회담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회담은 리상푸 부장이 올해 3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다.
국방부는 이 장관이 리상푸 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지속적 도발은 한반도 및 지역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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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리상푸(李尙福)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회담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당히 의미 있고 건설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상호 존중과 호혜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리상푸 부장이 올해 3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다.
국방부는 이 장관이 리상푸 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지속적 도발은 한반도 및 지역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장관은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와 양국 국방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고위급 상호 방문 및 전략 대화, 각 군간 인적 교류를 포함한 교류 협력을 재개하고 국방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을 통해 국방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간 신뢰 증진 차원에서 2014년부터 진행된 중국군 유해 송환 사업과 작년부터 확대된 해·공군 직통전화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이에 기반한 의사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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