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가족력이 가장 강한" 질병 1위는?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가족력입니다. 부모나 형제에게 같은 질병이 있었다면 나도 피하기 어려운 걸까 걱정되기 마련이죠.

실제로 일부 질환은 생활습관보다 유전의 영향이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오늘은 유전력이 가장 강한 질병 1위부터 3위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위 고혈압

고혈압은 유전력이 매우 강한 대표 질환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부모 모두 고혈압인 경우 위험은 더 커집니다. 혈관 탄력과 나트륨 처리 능력 자체가 유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는 괜찮다가 중년 이후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경우도 흔합니다.

2위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유전과 생활습관이 함께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양쪽 모두 당뇨라면 위험은 상당히 커집니다. 인슐린 분비 능력과 혈당 처리 구조가 유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음식과 복부비만이 겹치면 발병 시점이 더 빨라집니다.

3위 특정 암

모든 암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방암·대장암·난소암 등 일부 암은 유전적 영향이 큽니다.

특히 직계 가족 중 같은 암 환자가 여러 명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전자 자체보다 암이 잘 생기는 체질과 환경이 함께 물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전이 있어도 막을 수 있습니다

유전력은 피할 수 없지만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식습관과 체중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암 역시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자주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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