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바디프로필 찍어도 될 정도라는 50대 미나 몸무게
20대 못지 않은 몸매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수 미나가 자신의 체중과 체지방률을 깜짝 공개했다.
미나는 "그동안 고민만 하던 PT를 드디어 시작하게 됐다"며 헬스장에 방문해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는 영상을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미나는 PT에 앞서 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한 체중과 체지방 측정에 나섰다. 미나는 "요즘에 운동을 게을리했다"고 자신없어 하며 상의를 벗고 분석기에 올랐다.
이어 공개된 결과표에서는 키 163cm에 체중이 51.9kg로 나타났다. 특히 체지방률은 17.3%로 표준 이하에 속했고 다리 근육량은 13.8kg로 표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트레이너는 "인바디가 제가 대회 준비하기 전 관리할 때와 비슷하다"며 "보통 바디 프로필을 찍을 때 (체지방률) 17%를 목표로 한다. 지금 바디프로필을 찍고 와도 되는 몸"이라고 감탄했다.
올해 51세인 미나는 20년이 넘게 50kg대 체중을 유지할 만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서 "한 2kg만 쪄도 식욕이 떨어지고 ‘홈트’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이 나이까지 유지를 한 것 같다”며 "30대 이후로 20년 동안 플러스 마이너스 2kg이 안 되도록 유지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50대로 들어서면서 몸매 유지를 하는 게 점점 힘들어지자 폴댄스를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는 "예전처럼 해도 40대 후반이 되면 54~55kg 유지하기도 힘들어 진다"며 "진짜 운동인이 돼야겠다고 생각해서 폴댄스를 하게 됐다. 주 3~4번 하니까 별다른 식단을 안 해도 그나마 유지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과 결혼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