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부터 몰디브까지, 2025년 관광세 총정리

조회 9242025. 3. 26.
물가도 오르고 관광세도 오른다. 관광세 인플레이션이다. 전 세계의 주요 여행지가 오버투어리즘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광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이 세금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여행비 지출 계획을 짤 때 잊지 말아야 할 관광세의 변화를 정리했다.

정리 허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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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일본의 국보인 천수각으로 유명한 히메지성은 2026년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료를 현행 1,000엔에서 2,500엔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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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메인 무대인 오사카에서는 현재 1박에 7,000엔 이상 지출하는 숙박객에게 100~300엔의 숙박세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엑스포 관광객에 대비해 4월부터 관광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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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니세코

2024년 11월부터 1인당 하루 최대 2,000엔의 숙박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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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

올해 베네치아는 성수기의 14세 이상 당일 여행자 대상 관광세를 5유로에서 10유로로 올린다. 단, 최소 4일 전에 예약한 사람에게는 5유로를 유지한다. 숙박 방문객은 하루에 1인 1~5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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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숙박 타입에 따라 하루 1인 4~10유로로 올렸다. 럭셔리 호텔 숙박객의 경우 10유로다. 숙박 시작일부터 최대 열흘까지만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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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광세가 올랐다. 숙박 타입에 따라 객실마다 2유로부터 15유로까지. 추가로 산토리니나 미코노스처럼 유명 섬 여행지 방문객은 항구에서 1인 20유로의 관광세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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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2025년 5월부터 관광세를 현행 하루 2스위스프랑에서 5스위스프랑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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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관광세를 가장 많이 부과하는 도시다. 2024년부터 무조건 숙박비의 12.5퍼센트(1인당)를 부과한다. 캠핑이나 게스트하우스도 예외 없다. 크루즈를 타고 들어오는 방문객은 1인 14유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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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크루즈를 타고 멕시코에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42달러를 부과한다.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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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24년 10월부터 1인당 100뉴질랜드달러로 올랐다. 뉴질랜드 전자여행허가(NZeTA) 신청 시 내야 하고, 신청 비용은 23뉴질랜드달러(앱으로 신청하면 17뉴질랜드달러). 단, 전자여행허가 발급이 거절되면 관광세도 환불을 안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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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1박당 내야 하는 환경세(green tax)가 12달러로 올랐다. 몰디브 숙박 요금에는 이미 관광세와 서비스세로 27.6퍼센트의 세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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