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정, 20년 간 매주 피멍들었다…한·미·일 프로야구 최다 사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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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앞두고 옆구리에 공을 맞은 최정(37·SSG 랜더스)이 다행히 골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최정은 프로 데뷔 해였던 2005년 5월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지연규로부터 첫 사구를 기록한 이후 17일까지 통산 2천184경기에서 무려 330번 투구에 몸을 맞았다.
공이 두려울 법도 하지만 최정은 타격 위치를 조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타격폼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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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앞두고 옆구리에 공을 맞은 최정(37·SSG 랜더스)이 다행히 골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분간 경기를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공인구의 무게는 약 143g에 불과하지만, 시속 150km가 넘는 속도로 던지면 28kg의 물체를 1m 위에서 떨어뜨렸을 때와 맞먹는 충격을 준다.
KIA 김상현은 2011년 7월29일 당시 광주 넥센전에서 상대 투수였던 김상수의 볼에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었고, SK 박진만은 같은 해 4월28일 광주 KIA전에서 상대 투수 서재응의 투구에 머리를 맞아 한동안 어지럼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랜디 존슨의 161km 직구에 비둘기가 맞아 즉사한 것도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프로야구 타자들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을지 모른다는 극한의 두려움을 안고 타석에 서는 것이다. 이런 공에 맞는 공포와 고통을 20년 동안 1주에 한 번꼴로 경험한 선수가 있다.
바로 SSG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다.
최정은 프로 데뷔 해였던 2005년 5월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지연규로부터 첫 사구를 기록한 이후 17일까지 통산 2천184경기에서 무려 330번 투구에 몸을 맞았다. 약 6.6 경기당 한 번꼴로 투구에 몸을 맞은 셈이다.
최정의 기록은 KBO를 넘어 세계 주요 프로리그에서도 드물다.
최 선수가 사구를 유독 많이 기록하는 이유는 특유의 타격폼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원형 전 SSG 감독은 최 선수가 "홈플레이트에 가깝게 서기 때문에, 몸에 맞는 볼이 많이 나온다"며 "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정을 상대하는 투수들은 장타를 억제하기 위해 까다로운 몸쪽 승부를 자주 하는 편이다. 공이 두려울 법도 하지만 최정은 타격 위치를 조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타격폼을 유지한다.
최정은 사구를 자주 맞음에도 흥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전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정의 그런 태도가 그의 강한 정신력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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