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대 매화 명소라더니 이유가 있네요” 수령 350년 홍매화 절경 품은 천년고찰

350년 매화가 피는 천년 사찰
장성 백양사 고불매 봄꽃 나들이

지난봄 만개한 백양사 홍매화 풍경/출처:장성군 공식블로그

봄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이 바로 꽃을 찾아 떠나는 봄꽃 나들이입니다. 특히 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매화 명소를 찾곤 합니다. 전라남도 장성에 자리한 백양사 고불매 역시 봄이 되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매화 명소입니다.

백양사는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에는 수령 350년이 넘는 매화나무인 고불매가 자리하고 있어 매화가 피는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그래서 장성 백양사는 봄이 되면 매화향기를 따라 걷기 좋은 봄꽃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백암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 백양사

백양사 /출처:대한민구 구석구석

백양사는 전라남도 장성군 백암산에 자리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신라 무왕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 동안 수행과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길에는 수백 년 된 고목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 속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팽나무와 편백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점차 백양사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외에도 백양사는 단풍 명소로도 유명해 가을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백양사의 대표 풍경 쌍계루

백양사 쌍계루 봄 풍경/출처:장성군 공식블로그

백양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바로 쌍계루입니다. 연못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뒤쪽에는 백암산 백학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백양사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사진을 찍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연못 위에 비친 누각과 산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쌍계루를 지나 경내로 들어가면 웅장한 규모의 대웅전과 백암산의 바위 능선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매화나무, 고불매

지난봄 만개한 백양사 홍매화 풍경/출처:장성군 공식블로그

백양사에서 가장 유명한 봄 풍경은 바로 고불매입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왼쪽에서 붉은 매화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불매는 밑동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자란 독특한 형태의 매화나무로, 고목의 기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면 은은한 매화 향기가 경내에 퍼지며 봄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도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된 매우 귀한 매화나무 입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매화 명소

지난봄 만개한 백양사 홍매화 풍경/출처:장성군 공식블로그

백양사 고불매는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천연기념물 매화나무 중 하나입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는 전국에 단 네 그루뿐입니다.

강릉 오죽헌 율곡매 (천연기념물 제484호)
구례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제485호)
장성 백양사 고불매 (천연기념물 제486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 (천연기념물 제488호)

그래서 백양사 고불매는 전국 4대 매화 명소로도 불리며 매화 애호가들이 꼭 찾는 봄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양사 고불매는 단순히 꽃을 보는 명소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곳입니다. 봄이 되면 매화 향기가 사찰 경내를 가득 채우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무엇보다도 고요한 사찰 풍경 속에서 매화를 감상할 수 있어 다른 꽃 명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꽃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장성 백양사를 천천히 걸으며 매화 향기를 느껴보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매화 향기로 가득한 봄 사찰

지난봄 백양사 매화 풍경/출처:장성군 공식블로그

고불매 옆에는 백매와 청매도 함께 자라고 있어 다양한 색의 매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붉은 홍매와 흰 매화, 연한 빛의 매화가 함께 피어 있는 모습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사찰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매화꽃이 어우러지면서 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래된 고목이 해마다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자연의 시간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풍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백양사를 찾아 봄의 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사찰을 산책합니다.

백양사 기본 정보

백양사 입구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위치: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문의: 종무소 061-392-7502
템플스테이 문의: 061-392-0434
홈페이지: http://www.baekyangsa.com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화장실: 있음
입장료: 무료
방문 팁: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고불매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지난봄 백양사 홍매화 사진 찍는 모습/출처:장성군 공식블로그

장성 백양사는 천년 사찰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수령 350년이 넘는 고불매가 피어나는 시기에는 사찰 전체가 매화 향기로 가득 차며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랜 세월을 견디며 매년 꽃을 피워내는 고불매의 모습은 자연이 만들어낸 특별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봄에는 장성 백양사를 찾아 천년 사찰과 매화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봄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출처:산림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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