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환경단체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의무화해야"

한종구 2024. 10.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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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환경운동연합은 29일 "50면 이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주차장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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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세종환경운동연합 [촬영 한종구 기자]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환경운동연합은 29일 "50면 이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주차장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자체 주차장 태양광 설비 확대 설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도 제안했다.

이 단체는 세종시 지역 50면 이상 주차장 77곳의 태양광 발전 잠재량을 조사한 결과, 나성동 공영주차장·고려대 세종캠퍼스·금강수목원·금강보행교·홍익대 세종캠퍼스 등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차장은 별도의 입지를 개발하지 않아도 되고 전력 수요지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정 규모 이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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