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못 갈 수도" 황신혜, 떠나기 전 걱정가득.."母 대상포진·딸 장염"

김수형 2026. 9.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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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면서도 어머니와 딸의 건강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10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를 찾은 황신혜였지만 여행을 시작하는 마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다.

황신혜는 "그냥 감사하다. 여행 기간 동안 별 탈 없이 잘 끝내고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한다"며 "나이가 먹을수록 감사함이 깊어진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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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황신혜가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면서도 어머니와 딸의 건강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최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시네투어] 10년 만에 다시 온 이태리 여행 EP.01ㅣ밀라노 현지 핫플부터 솔직 맛집 평가까지ㅣ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0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를 찾은 황신혜였지만 여행을 시작하는 마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다. 출국 직전까지 가족들이 잇따라 아팠기 때문.

황신혜는 “이번 여행 바로 어제까지 엄마도 대상포진으로 약을 먹었고, 찐이도 장염으로 약을 먹었다”며 어머니와 딸 이진이가 동시에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이어 “두 사람이 몸이 아프니까 출발할 때 마음이 무겁더라”며 가족들을 두고 여행길에 올라야 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황신혜는 이번 일을 겪으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도 많아졌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일은 계속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아파서 못 갈 수도 있다”며 “갈 수 있는 상황도 점점 많이 허락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순간 자체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황신혜는 “그냥 감사하다. 여행 기간 동안 별 탈 없이 잘 끝내고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한다”며 “나이가 먹을수록 감사함이 깊어진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화려한 여행지의 풍경보다 가족의 건강부터 떠올린 황신혜의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끈다. 언제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젊은 시절과 달리,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자신의 건강 때문에 평범한 일상과 여행 한 번도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것. 황신혜의 이야기를 접한 시청자들 역시 가족이 아픈 상황에서 여행길에 나서는 복잡한 마음에 공감하는 한편, 어머니와 딸의 빠른 회복과 무사한 여행을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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