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랠리를 연일 펼치고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주가를 단기간에 30% 가량 급등시켰다.
증권가에서는 최고 185만 원의 목표주가까지 제시하며 하반기 폭발적인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가장 핵심적인 바탕에는 38.3조 원에 달하는 막강한 수주잔고가 자리 잡고 있다.
매출액 9.3조 원과 영업이익 1.4조 원을 거둔 2분기 실적보다 향후 4.7년치 일감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정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이집트와 호주 및 중동 등으로 수출 영역을 넓혀간 점도 안정성을 입증했다.

증권가가 전망한 하반기 영업이익은 2.8조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폴란드향 K9 자주포와 천무 물량을 포함해 호주와 중동 등 주요 지상방산 사업의 매출 인식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주가를 매도했던 개인 투자자들과 달리 외국인은 하반기 실적 급증 신호를 미리 포착하고 매집에 나섰다.

2026년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32.4조 원으로 전년 대비 21% 이상 증가하며 급격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4.7조 원 수준을 달성하며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185만 원은 현재 주가 대비 최대 57%에 달하는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8조 원대의 압도적인 수주잔고와 하반기 집결된 지상방산 매출을 무기로 외국인 수급을 끌어 모았다.
단기 수급 흔들림에 지쳐 주식을 처분한 개인과 달리 하반기 영업이익 2.8조 원의 반전을 겨냥한 외국인 선택이 적중한 셈이다.
향후 해외 주요 국가는 물론 중동과 유럽 인도 물량의 실적 반영 속도와 185만 원 목표가 안착 여부가 핵심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