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현장] KT 이강철 감독, 하루 휴식 후 배수진 "졌는데 다행히 안 떨어졌다(웃음)"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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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58) 감독이 배수진을 친다.
KT 위즈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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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강철(58) 감독이 배수진을 친다.
KT 위즈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은 5일과 6일 각각 열린 1차전, 2차전에서 1승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서 있는 상황이다. 이번 3차전을 가져가는 팀은 플레이오프행까지 단 1승만 남겨두면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양 팀이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이유다.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정준영(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차전 라인업이었던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에서 큰 폭의 변화다.
KT는 정규시즌에서 SSG 랜더스와 똑같은 성적으로 5위 결정전을 치렀다. 이후 와일드카드 시리즈 2경기를 거쳐 지난 2차전까지 내달렸다. 특히 첫 3경기의 경우 지면 탈락인 상황에서 불굴의 투지로 버텨왔다.
지난 2차전 비록 패했지만, 하루의 꿀맛 같은 휴식을 얻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하루 휴식을 가졌다.) 제 느낌은 방망이 치는 것 보니 좋아진 것 같다. 오랜만에 컨디션을 추슬렀다. (모두들) 지면 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한 경기 졌는데) 안 떨어졌더라(웃음). 홈에서 다시 또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어 좋다. 팬들과 같이 좋은 경기를 만들어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3차전에서) 바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3차전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좋다고 하니까.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다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배수진을 쳤다.
이강철 감독은 상대팀 LG에 대해 "너무 좋은 선수들이 가득하다. 사실 뭐. 누굴 봐도 무사 1루만 되도 뛸 수도 있다. 참 힘든 팀이다. 특히 우리가 더 상대하기 힘든 것이 좌완이 없다. (도루 제어가 힘든) 그런 점에서 힘들다. 선발이 얼마나 강하냐가 중요하다. 투수들의 컨디션이 조금만 떨어지는 상태에서 만나면 어려운 것 같다. LG가 참 좋은 팀 같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기대를 걸며 "어제 간단히 몸을 풀었는데 컨디션이 좋아보이더라. 본인도 (지난 한국시리즈 패배의 기억을) 만회하고 싶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2차전과 비교해 김민혁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유가 있나?
▶감기 몸살이다. 어제와 오늘 병원에 갔는데 아직 안 좋다고 한다. 대타 기용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 후반 투입은 괜찮을 것 같다.
Q. 황재균이 전진 배치됐는데?
▶부담감을 내려놓았는지 좋아보이더라.
Q. 강백호를 2번으로 낸 이유는?
▶1번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로하스가 1번 경험이 많아 그렇게 했다.
Q. 정준영이 라인업에 들어왔다. 이유는?
▶수비도 좋지만 타격도 괜찮다고 봤다. 천성호도 고려했지만 중요한 경기라 수비도 생각을 했다.
Q. 오재일을 4번에 뒀다. 이유는?
▶컨디션이 괜찮고 문상철을 쉬게 해주려고 그랬다.
Q. 모처럼 만의 휴식 후 경기다. 선수들 컨디션은?
▶선수들이 방망이 치는 것 보니 제 느낌으로는 좋아진 것 같다. 오랜만에 컨디션을 추스르는 휴식이다. 사실 (5위 결정전부터 달려오면서) 지면 떨어진다고 했는데. 안 떨어졌더라(웃음). 홈에서 다시 또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어 좋다. 팬들과 같이 좋은 경기를 만들어보겠다.
Q. 반대로 말하면 승리하다가 패배한 것인데?
▶바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3차전 우리 팀의 확률이 좋다고 하니까.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다 써야 할 것 같다.
Q. 고영표는 오늘도 불펜으로 활용될 수 있나?
▶고영표는 오늘 불펜 대기 안 한다. 내일은 가능할 것 같다.
Q. 선발 웨스 벤자민의 컨디션은?
▶어제 벤자민 가볍게 몸 풀었는데 괜찮더라. 지금 (지난 한국시리즈 패배) 만회를 하려고 하지 않겠나.
Q. 장성우가 계속 잘 하는데 조언을 해준 것이 있나.
▶저보다 (장)성우가 선수들을 더 잘 안다. 그간 잘 해왔고, 잘 해주고 있다. 절대 내가 들어가면 안 된다. 성우의 머리가 더 복잡해질 것이다(웃음).
Q. LG 선수단을 어떻게 평가하나?
▶너무 좋은 선수들이다. 사실 뭐. 누굴 봐도 무사 1루만 되도 뛸 수도 있다. 참 힘든 팀이다. 특히 우리가 힘든 것이 좌완이 없다. 그런 점에서 힘들다. 선발이 얼마나 강하냐가 중요하다. 투수들의 컨디션이 조금만 떨어지는 상태에서 만나면 어려운 것 같다. LG가 참 좋은 팀 같다.
Q. 지난 경기에 실책이 4개나 나왔는데
▶어제도 별다른 미팅을 하지 않고 자율에 맡겼다.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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