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외모를 지녔다며 극찬받은 한국 여배우의 얼굴
영화 <걸캅스> 비하인드 & TMI 2부
1.욕 못한다고 했는데…정작 너무 찰지게 잘한 최수영
-박미영(라미란)의 오른팔이자 회사 동생인 양장미를 연기한 민원실 주무관 최수영은 이 작품에서 찰진 욕설 연기를 선보여 이 작품의 신스틸러로 맹활약한다.
-그런데 정작 최수영 본인은 욕을 못한다며 욕설 연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아주 절묘하게 해냈다.
2.최고의 '쌍란 자매'
극중 민원실장을 연기한 염혜란과 라미란은 마지막 끝자가 똑같아서 '쌍란 자매'로 불리었다. 게다가 외모도 닮아서 진짜 자매 같았다는 반응을 불러왔는데,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여서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함께 연기한 장면을 보면 너무 호흡이 좋아서 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참고로 염혜란이 라미란 보다 연하 동생이다.
3.유럽형 외모를 지녔다며 극찬받은 한국 여배우의 얼굴 & 형사역 배우들 비하인드
-조지혜(이성경)와 강력3팀 형사들이 신촌 거리에서 스튜어디스로 위장 잠복 근무를 하며 문제의 성추행 범죄자를 잡으려는 장면. 그런데 엉뚱하게도 지혜의 오빠인 조지철(윤상현)이 범죄자로 오인받아 동생 조지혜에게 실컷 두들겨 맞는다.
-이성경이 해당 장면에서 모델 출신다운 외모, 워킹, 승무원 핏을 선보여 진짜 승무원 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으로 부터 유럽형 외모를 지녔다는 극찬까지 받게 된다.
-그런데 촬영당시 날씨가 평균 40도가 넘는 폭염이어서 이 때문에 배우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 와중에 팀장인 전석호를 비롯한 형사역 배우들은 매운 떡볶이까지 먹고 있었으니 고충이 컸다고 한다. 참고로 전석호는 이 작품을 통해 5번째 형사역을 연기했다.
4.동생한테 맞고 가스라이팅까지 당한 가여운 오빠
-신촌에서 이성경이 윤상현을 폭행하는 장면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 두 배우가 눈감고 한테이크에 완성하려고 처절하게 촬영한 장면이었다. 그런데 뜨거운 길바닥에 엎드려 맞아야 했던 윤상현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집에 돌아오자 마자 지혜가 오빠 지철을 향해 밥이 넘어가냐며 가스라이팅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사였지만 이성경이 너무 입에 착붙게 연기해서 윤상현 입장에서 정말 때리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고 한다.
-가족집은 막내 스태프의 친구의 실제 가정집을 헌팅해 촬영했다.
5.전작의 범죄자에서 지금은 형사 vs 전작의 형사에서 지금은 범죄자
-이 작품에서 막내 형사로 출연하는 조병규는 전작인 영화 <우상>에서 뺑소니범을 연기한 이력이 있다.
-이와 반대로 이 작품에서 범죄자로 나온 강홍석은 전작인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형사를 연기한 바 있다.
- 감독
- 정다원
- 출연
- 라미란, 이성경, 크리스 라이언, 김한상, 윤상현, 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김도완, 한수현, 전석호, 조병규, 안창환, 조혜주, 박소은, 이정민, 김준, 소희정, 하정우, 안재홍, 배유람, 임현성, 김민경, 최병윤, 정두원, 옥자연, 전소영, 성동일, 이레, 김지나, 신현숙, 이은숙, 윤현길, 장한별, 이확광, 김성종, 김진욱, 안성봉, 최혜진, 아누팜 트리파티, 이승훈, 나우혁, 김병남, 정다원
- 평점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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