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루빈' 공개 2026년 출시…거침없는 독주 f. 권순우 팀장

1. 북한 쓰레기 풍선과 대북 전단지 갈등, 기술주 동향 및 NVIDIA의 차세대 칩 개발 계획 발표

북한이 최근 천 개에 달하는 쓰레기 풍선을 남한으로 보내면서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남한에서 대북 전단지를 북한으로 보내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대북 전단지에는 주로 북한 체제 비판과 정보가 담겨 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이러한 상호 비방 행위는 파주 등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남북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한 내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법적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으로 법제화되지 못했습니다.

한편, 기술주 동향에서는 NVIDIA가 차세대 칩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NVIDIA는 2026년부터 새로운 GPU 모델인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빈에는 6세대 고대역판 메모리 HBM4가 채택될 예정이며, 이는 인공지능 가속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NVIDIA는 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능과 가성비 면에서 경쟁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와 로드맵은 NVIDIA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엔비디아, 매년 신제품 출시 계획 발표 및 반(反) 엔비디아 연합 결성으로 AI 반도체 시장 격변 예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 AI 반도체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젠슨 황은 매년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독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GPU와 CPU를 세트로 판매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의 GPU와 CPU를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기술인 엔비링크는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독점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독주는 AI 반도체 시장의 표준을 사실상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인텔, AMD, 브로드컴, 시스코, HP 등 8개의 빅테크 기업들이 반(反) 엔비디아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 연합은 '울트라 가속기 링크'라는 글로벌 표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합에는 마이크론, 삼성, SK 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포함되지 않아 그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反) 엔비디아 연합의 결성은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AI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3.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해운 운임 급등 속 한국 수출 증가와 물류 문제 부각

미국이 8월부터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한 관세를 최대 100%까지 인상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업체들은 관세 인상 전에 물량을 서둘러 출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운 운임이 급등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해상 운송량을 대폭 늘리면서 배를 싹쓸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해상 운송량 증가로 인해 부산항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향하는 배들이 많아지면서 부산항에는 컨테이너가 쌓여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중국이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해운 운임 급등과 물류 문제는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으며, 국적 해운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물류 문제와 관세 인상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