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전 구간 공사 중, 송도·별내 집값 반등 신호탄 될까

지난 8월 송도~여의도~서울역~청량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착공했습니다. 최근 집값이 많이 떨어졌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남양주 별내지구 집값 회복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KB부동산이 GTX-B 개통 수혜지의 동향을 살펴봤습니다.

2031년 개통 목표, GTX-B 어디까지 왔나

🚉 GTX-B노선은?

-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 여의도·서울역·청량리를 지나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광역급행철도 노선
- 송도·인천시청·부평·부천·신도림·여의도·서울역·청량리·별내·왕숙 등 14개 역으로 구성
- 2025년 8월 본공사 착수, 2031년 개통 예정
- 재정구간: 용산~상봉 20㎞, 국가 재정 투입
- 민자구간: 인천대입구~용산(40㎞), 상봉~마석(23㎞), 대우건설 컨소시엄
- 재정구간 공사 시작, 민자구간 착공 돌입. B노선 전체 동시 개통 목표

🚉 개통에 따른 기대 효과

- GTX-A 노선 개통으로 파주·고양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
- GTX-B 노선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예정
남양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송도·남양주의 직주근접 범위 서울까지 확장

인천 연수구 송도, 집값 근황&거래 분위기는?

인천 송도는 2021년 부동산 활황기 때 가격이 급등한 이후 2022년 가격 조정기를 겪었고, 2023년부터는 잠잠한 분위기입니다. KB부동산>데이터허브에서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인천 연수구는 8월 0.02%, 9월 0.01%로 반짝 상승했다가 10월 다시 0.00%로 보합세입니다.

이 가운데 송도동의 평균 매매가격은 8억2,243만원으로 집값이 가장 높았던 때인 2022년 4월 10억3,205만원의 80% 수준입니다.

송도는 GTX-B노선 착공 소식 이후 노선이 출발하는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송도 아파트 시장이 전반적으로 잠잠한 가운데에도 인천대입구역 초역세권인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실거래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최근 실거래가 💸

-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전용 59㎡: 8억4,700만원(8월)→8억6,300만원(10월)
- 전고점(2024년 8월) 8억7,500만원의 98%까지 회복한 셈
- 전용 68㎡: 10억1,300만원(7월)→10억5,500만원(10월)
-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5BL) 전용 59㎡: 7억8,500만원(5월)→8억1,400만원(10월)

남양주시 별내, 집값 근황&거래 분위기는?

남양주시 역시 2022년 이후 L자형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8월 -0.05%, 9월 -0.04%, 10월 -0.02%로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현재 별내동의 평균 가격은 7억2,462만원, 전고점 2022년 2월 8억8,019만원의 82% 수준입니다.

GTX-B 노선은 남양주에서 별내, 왕숙, 평내호평, 마석역을 지나게 되는데, 서울 접근성이 취약했던 이들 지역의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이 가운데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경춘선에 GTX까지 트리플 역세권이 될 별내역 주변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8호선이 개통한 이후 시장 분위기는 좋은 편인데요. 개통 호재가 시세에 이미 반영돼 있어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 최근 실거래가 💸

- 별내동 별내자이더스타 전용 99㎡: 11억7,500만원(9월)→11억8,000만원(10월)
- 별내신도시쌍용예가 전용 101㎡: 8억4,500만원(9월)→8억3,000만원(10월)

📌 구리 갈매역 추가정차 논의도

추가 신설되는 역이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최근 구리시는 GXT-B 노선에 갈매역 추가 정차를 요구했습니다. 갈매역세권 지구와 왕숙지구가 2028년 준공되며 사업비를 함께 분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별내역과의 거리가 1.5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정차역으로 반영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추가 정차 여부에 대한 판단은 11월 중 나올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구간 착공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TX-B노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철도 건설 호재는 사업 지연 가능성도 있다 보니 장기 효과를 기대하고 투자해야 한다. 특히 역세권 주변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